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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새봄을 맞아서 군당국이 대대적인 지뢰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. 주로 6, 70년대 후방지역 군부대 주변에 매설된 대인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06년까지 5만여 개를 제거한다는 계획 아래 시작됐습니다. 성재호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. ⊙기자: 지뢰 제거용 굴삭기가 조심스럽게 펀 흙을 옮깁니다.옮겨진 흙더미는 우리 공군이 특별제작한 지뢰여과기를 통해 걸러집니다.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기를 10여 분. 드디어 대인지뢰 하나가 여과기에 걸러져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. 발견된 지뢰는 공군폭발물 처리반이 수거해 내관을 제거합니다. 이곳 경기도 성남시 검단산 공군 방공포대 주변에 매설된 지뢰는 모두 1000개. 지난 6, 70년대에 매설된 것으로 그 동안 수거된 것은 겨우 45개입니다. 부대측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두 제거할 계획입니다. ⊙유영대(준장/공군 제3175부대장): 다른 지역에서 충분한 예행연습을 했기 때문에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지뢰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 ⊙기자: 후방부대의 대인지뢰는 3, 40년 전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매설됐지만 시민단체들은 그 동안 폭우 등으로 지뢰가 유실될 경우 등산객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끊임없는 제거요구를 해 왔습니다. 군당국이 밝힌 후방부대 매설지뢰는 모두 39곳, 6만여 개지만 지금까지 제거된 지뢰는 6곳, 6800여 개뿐입니다. 군 당국은 나머지 후방부대 33곳에 매설되어 있는 대인지뢰 5만 3000여 개를 오는 2006년까지 모두 제거한다는 계획입니다. KBS뉴스 성재호입니다.